고창교육지원청, 고창학생의회 개원…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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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 고창학생의회 개원…힘찬 출발

  • 승인 2026-04-02 16:34
  • 신문게재 2026-04-0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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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이 1일 창창의예술미래공간 '누리고'에서 고창학생의회 개원식을 열고 있다.(사진=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이 1일 고창 창의 예술 미래공간 '누리고'에서 학생 자치활동 기구인 고창 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의지 결집을 위해 고창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의원 20명, 협력교사 3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국민의례, 학생의회 의장 개원사와 교육장 축사, 학생의원 및 협력교사 소개, 임명장 수여, 연간 활동 계획 안내에 이어 참석자들은 분과위원회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제1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하람 학생의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학생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이란 무엇인가(What is success?)'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국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의 에세이를 인용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성공"이라며 "학생의회 활동이 바로 이러한 '참된 성공'을 실천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와 실천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고창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참여를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법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는 공식 학생 참여기구인 고창 학생의회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정책과 학교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고창 학생의회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학교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전달, 지역사회와 연계한 참여활동 등을 통해 학생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자치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재환 고창 학생의회 담당 장학사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학교문화 정착과 민주적 시민성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의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구"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 학생의회는 올해 정기회와 분과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학생복지, 학교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교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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