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스포츠·관광 산업 허브 도시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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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스포츠·관광 산업 허브 도시 도약 본격화

국내 유일 종합스포츠 시설·KTX·SRT 나주역 연결

  • 승인 2026-04-03 14:10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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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을 자전거로 달리는 '2025 영산강 그란폰도'.(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엘리트 체육 육성,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나주시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KTX·SRT 나주역이 연결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적 배드민턴 여제인 안세영을 배출해 낸 도시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시는 2011년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선수합숙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체육공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를 건립했다.

떠한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에 유리한 핸드볼, 배구 경기장과 수영장 등을 갖춘 다목적체육관, 씨름장, 롤러경기장, 족구장, 국궁장, 스쿼시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노후 체육관을 보수해 준공했다.

3월 12일 개관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도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러닝 트렉 등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전국 유일 KTX와 SRT가 정차하는 나주역이 종합스포츠파크와 연결돼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경기장에 접근할 수 있다.

나주시는 전국 마라톤대회와 싸이클대회, 그란폰도, 육상대회, 사격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스포츠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숙박과 음식, 관광 소비를 유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내고 있다.

나주에서 2025년에 개최된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는 20여 개 종목에 30여 개 대회이며 3만 7000여 명의 선수단이 나주를 찾았다.

시는 선수들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스포츠 관광 전략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나주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나주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안세영 선수는 배드민턴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서 고향 나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안세영 선수는 나주 체육의 상징이자 자부심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나주시는 안세영 선수의 스포츠 스타 이미지를 활용해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나주시는 2026년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관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고 참가자들이 나주에서 체류하며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박 2득' 체류형 관광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1박2득'은 스포츠대회 참가와 함께 나주에 머물게 함으로써 관광과 소비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영산강과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나주배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관광객을 지역경제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스포츠 관련 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이벤트 확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숙박과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는 온화한 기후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종합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KTX·SRT 나주역이 연결된 도시"라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전국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스포츠 관광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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