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충남 아산·충북 청주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선정

  • 정치/행정
  • 국정/외교

대전 중구·충남 아산·충북 청주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선정

행안부, 2026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 21일 발표… 국비 5억원씩 지원
주민 아이디어와 공동체 연대·협력 통해 지역경제 살리는 고부가가치 자산 활용
복기왕 의원 앞장선 '사회적연대경제 기본법' 23일 국회 본의회 처리 예정

  • 승인 2026-04-21 14:42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사업 대상지로 대전 중구, 충남 아산, 충북 청주 등 전국 17개 지방정부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지역은 최대 3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폐자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나 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실증하고 추진하게 됩니다.

정부는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돕고, 발굴된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여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력 제고와 공동체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사업1
제공=행정안전부
대전 중구와 충남 아산, 충북 청주가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회연대경제는 개별 주체의 이윤보다 지역·사람·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며 다양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제활동 방식으로, 행안부는 이날 모두 17개 지방정부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유형은 공공서비스 혁신형과 지역순환경제 구축형, 생활서비스 제공형, 지역활성화 선도형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대전 중구와 충북 청주는 지역순환경제 구축형에 선정됐다. 중구는 원도심 철거 현장의 건축 폐자재를, 청주는 폐플라스틱을 자산으로 순환하는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충남 아산은 주민 일상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 혁신형에 선정됐다.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중심, 식품 대기업 연계, 생산거점 구축, 사회연대경제조직 협업(가공-배달-돌봄)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도농복합지역 어르신 통합급식·돌봄모델'로 예산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선정된 17개 지방정부에 국비 5억원씩을 지원하고, 지방정부는 지방비 5억 원을 부담해 모두 1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차별 평가를 거쳐 지방정부에는 최대 3년간 국비를 지원하며, 예산은 계획 수립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실증사업 진행, 성과 연구에 집중적으로 써야 한다.

사업2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공모사업 선정지. 제공=행정안전부
17곳 중 절반이 넘는 10곳이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행안부는 지방정부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현장컨설팅, 공동워크숍, 성과공유회 등을 지원한다.

이어 성과가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는 향후 사회연대경제 범정부협의체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향하는 기본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 기둥 중 하나가 바로 사회연대경제"라며 "공동체의 연대로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아산의 모델은 가장 앞장서 선도하는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기왕 의원이 주도한 '사회연대경제 기본법'은 4월 23일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돼있어 의결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3.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4.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5.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1. '문화재 때문에'… 세종 軍비행장 이전사업 또 늦어진다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축설계 본격화 "2029년 입주 문제 없다"
  3. 허태정 "정부 초과세수, 지방교부세로 확대" 전격 건의
  4.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누출 사고··· 인명 피해 없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종 서남부권에 첫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간 주도로 장군면 은용리 일원에 산단 조성을 추진 중인데, 최근 공급 물량 배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장군면 은용리 산 15-4 일원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정계획 고시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시행자인 ㈜그린랩을 통해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이다. 관할기관에 투자의향서가 제출된 기준으로는 관내 첫 민간 주도 산단 조성사업이며, 장군면 첫 산단으로도 부각된다. 지..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정책과 관련,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 중 하나"라며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도권과 비교해 투기 수요가 낮은 비수도권 대출 규제 완화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과도한 공사비, 보유세 강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 불리한 대출·청약 제도 등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KBS 별관에서 학계와 언론계를 비롯해 건설과 금융계, 공인중개사와 시민·청년단체, 유튜버와 부동산 관련 카페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