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1,600세대 갈비탕 나눔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부안면, 1,600세대 갈비탕 나눔

따뜻한 한 그릇에 담긴 공동체의 힘

  • 승인 2026-05-08 11:2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부안면 애향청년회, 갈비탕 나눔(1)
고창군 부안면 애향청년회가 7일 갈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부안면 애향청년회 회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7일 부안면 복분자 산업단지 일원에서 정성을 모아 준비한 갈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관내 1,60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전달을 진행했다. 전달된 갈비탕은 세대 당 2인분 3팩, 총 6인분으로 구성되어 어르신과 주민들이 넉넉히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지역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향토기업인 참 바다의 협력도 더해져 지역 상생의 모범을 보여줬다.

마을 곳곳에서는 갈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고마움을 전하며 손을 꼭 잡는 모습이 이어졌고, 회원들은 짧은 대화 속에서도 건강과 생활을 살피는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김병삼 애향청년회장은 "이 나눔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실천"이라며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한 끼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지역에 보탬이 되는 애향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기홍 부안면장은 "애향청년회 회원들의 꾸준한 나눔과 헌신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런 실천이야말로 부안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다. 행정에서도 이러한 민간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면 애향청년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1.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2.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3.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4.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