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어린이 특별 기획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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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어린이 특별 기획전시 운영

희귀 곤충·파충류·수달 생태체험까지

  • 승인 2026-05-13 16:07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구례포스터
어린이 특별 생태체험전 작은 정글 포스터.(사진=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일원에서 어린이 특별 생태체험전 작은 정글을 운영한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시는 기존 수달 중심의 관람 콘텐츠를 확장해 곤충·파충류·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참여형 생태문화 행사다.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테마형 생태 탐험 로드'방식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숲속의 작은 거인, 곤충존'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나비 등 인기 곤충과 희귀 곤충 15종을 선보인다. 생애주기 관찰 키트와 팝업 전시패널도 함께 운영해 자연스럽게 생태 학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 '신비한 파충류존'에서는 크레스티드 게코, 카멜레온, 개구리 등 희귀 파충류·양서류 20여 종을 전시한다. 열대우림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설가타 육지거북 등을 만날 수 있는 '거북이 정원'도 운영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펜스를 설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성도 강화했다.

특히 전문 사육사가 참여하는 생물 도슨트 프로그램 생태교육·체험은 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생태 해설과 생물 찾기 미션,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 등을 통해 생명 존중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대표 야생생물 사진작가 신응섭 작가의 수달 생태 사진전과 사인회, 포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섬진강 자연 생태를 담은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생태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달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섬진강수달생태공원을 생태·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곤충·파충류·양서류 등 총 40여 종, 280여 마리의 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구례군은 공식 SNS와 현수막, 포스터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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