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추부깻잎 연매출 500억 도전

  • 전국
  • 금산군

금산·추부깻잎 연매출 500억 도전

작년 447억… 4년연속 400억 -기반조성 24억 투입 고품질화

  • 승인 2016-04-17 12:24
  • 신문게재 2016-04-18 16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엽채류 중 지난 해 전국 최초로 특구 지정된 금산ㆍ추부깻잎이 매출 500억원에 도전한다.

재배면적 기준 전국 시장 점유율 41%를 차지하고 있는 금산깻잎은 4년 연속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처음으로 매출 415억원을 기록, 4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13년 412억, 2014년 458억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말 기준 집계 매출실적은 44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 소폭 감소했다.

깻잎농가 고령화로 인한 영농포기와 노지재배면적 감소, 타작목 전환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 듯 재배면적은 2014년 291ha에서 2015년 284ha로 2.4% 감소했다.

생산량에 있어서도 2012년 1만2320t에서 2013년 1만310t, 2014년 8821t으로 줄었다. 지난해는 8815t 생산에 그쳐 정점을 찍었던 2012년에 비해 무려 28.5%나 감소했다.

전체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400억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호조세를 이어 온 가격 영향이 크다.

전국 깻잎재배면적은 291ha로 주산지 밀양의 재배면적이 감소 추세인 반면 무주, 진안, 옥천, 논산 등 인접 타 시·군의 재배면적은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4개 시군의 전체 재배면적 52.5ha 중 시설재배가 49.5ha로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산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깻잎매출 500억원 달성 목표에 도전한다.

고품질 깻잎 생산기반 구축 지원, 품질향상,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재배농가 소득향상과 함께 새로운 도전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깻잎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깻잎특구 지정에 따른 특화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생산기반 구축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국·도비 등 32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깻잎재배시설 신축 및 개보수, 농자재 지원 등 고품질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설 현대화 12억원, 깻잎규격출하 포장박스 등 12억원 등을 지원 연중 고품질 깻잎 생산을 지원한다.

한편 올 3월말 현재 금산깻잎 생산량 및 판매실적은 1318t, 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억원이 늘었다. 지난 해 메르스 사태 여파로 매출이 부진했던 만큼,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매출 500억 달성에 무난할 것이라는 군 관계자의 예측이다.

박동철 군수는 “올해에도 금산군 깻잎의 명품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깻잎 연 매출 500억원대 달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깻잎의 위상을 더욱더 높여 나가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꾸준'
  2.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3. 해양수산부 외 추가 이전은 없다...정부 입장 재확인
  4. 천안법원, 예산에서 천안까지 음주운전 혐의 40대 남성 집행유예
  5.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월 7일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1. 천안시, 근로 취약계층 자립에 69억원 투입…자활지원 계획 수립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시범 무상공급
  3. 천안시, '어린이기획단' 40명 모집
  4. 천안 은지·상동지구, 국비 80억원 규모 '배수개선사업' 선정
  5. 천안두정도서관, 독서동아리 모집… 정기독서 모임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법을 당론 발의하면서 충청권의 이목은 이제 국회에서 차려질 여야 논의테이블로 쏠리고 있다. 여야가 제출한 두 개의 법안을 병합 심사해야 하는 데 재정 등 핵심 분야에서 두 쪽의 입장 차가 워낙 커 가시밭길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충남대전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로써 대전 충남 행정통합 관련법은 지난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제출한 법안을 포함해 모두 2개가 됐다. 국회는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이 복수이면 통상 병합 심사에 해당 상임위원회 대안..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최대 격전지인 금강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당장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행정통합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히며 여야 각 정당의 후보 공천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120일 전인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현재 행정통합..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고채·은행채 등 시장금리와 함께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390%다. 일주일 전인 1월 23일(연 4.290∼6.369%)과 비교해 상단이 0.021%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혼합형 금리의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040%포인트 오르면서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시작된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한국과 미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