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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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 승인 2025-11-08 11:20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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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전 진행 후 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학전공은 7일 학생생활관에서 2026년 한·일 노인복지 학생 및 현장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도쿄에 소재의 대형 의료법인 후쿠쥬카이의 관리자 및 종사자 26명이 백석대를 방문해 학생과 교수, 국외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세미나 및 교류활동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후쿠쥬카이 법인은 도쿄를 중심으로 개호노인복지시설, 개호노인보건시설, 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지역포괄지원센터 등 60여 개 시설을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 법인이며, 백석대 노인복지학전공과는 2018년 10월 22일에도 연구와 교육 활동의 진흥을 목적으로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노인복지학전공 학생들과 일본 현장 관계자들이 팀을 이뤄 협력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노인복지 및 장기요양의 최근 현장 변화, 정책 동향, 양국의 인력수급 및 취업 현황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어, 천안시 지역 노인복지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기관 운영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노인복지학전공 서동민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문제와 노인복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향후 고령화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전문성과 국제적 비전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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