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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썰매 쌩쌩~ ‘추워도 좋아’ |
이날 국립공원 계룡산을 비롯한 칠갑산, 대둔산 등 도내 유명산에는 평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00여명이 산행을 즐겼지만 등산로에 내린 눈이 얼어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낮 12시31분께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해발 400m 지점에서 하산하던 김 모(43·서울 성북구)씨가 넘어지면서 다리가 골절돼 119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반면, 도심지 극장가는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예매를 위해 늘어선 줄이 종일 계속됐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 대부분 지방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14일까지 호남 지방과 도서 및 충남 서해안 지방에서는 눈이 자주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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