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동위생매립장 반입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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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동위생매립장 반입 쓰레기

  • 승인 2006-11-08 00: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최근 진행된 대전시 금고동위생매립장 폐기물반입실태 조사와 관련, 각 자치구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8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진행한 금고동위생매립장 폐기물반입실태 특별검사 결과, 외관검사(비닐봉투에 담긴 쓰레기 이송 차량)시 위반율은 동구 6.14%(7대), 중구 7.87%(10대), 서구 3.66%(7대), 유성구 4.08%(4대), 대덕구 7.45%(7대)가 나왔다.

또한 하역검사(재활용품과 음식물류 혼입률)의 경우 동구 23.1%, 중구 16.39%, 서구 17.1%, 유성구 21.10%, 대덕구 23.30%를 기록했다.

금고동 폐기물반입 실태조사는 부정기적으로 연 2회 진행되며, 외관검사는 시와 도시개발공사, 시민감시단 관계자가 맡고 하역검사는 5개 자치구 관계자가 해당 자치구를 제외한 타구의 쓰레기 혼입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동구와 유성구, 대덕구는 조사기간이 너무 짧고 조사자가 적어, 결과가 운에 좌우되는 등 자치구 쓰레기행정을 평가(연말 인센티브 반영)하는 기준으로 삼기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반면 서구와 중구는 신뢰수준을 떠나 단체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조사이고, 다수 적발 지역주민들에게는 환기를 시키는 등 환경행정 개선 효과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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