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삼성화재 시즌 최종전…이겨야 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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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삼성화재 시즌 최종전…이겨야 3위 확정

오늘 대전서 KB손해보험과 일전…승리시 홈서 준플레이오프 이점

  • 승인 2016-03-06 14:14
  • 신문게재 2016-03-07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준플레이프를 안방에서 치르기 위한 3위 탈환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NH농협 2015-2016 V-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대한항공과의 준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는 3, 4위 팀 간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성사된다.

준플레이프 진출을 확정했지만,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에 승리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63점(22승13패)으로 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대한항공(승점64점·21승15패)과는 승점 1점차로 뒤져 있다. 이날 승리해 3위로 시즌을 마쳐야 홈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삼성화재의 이날 상대는 KB손해보험이다.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시즌 4승1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인 지난달 25일 경기에서 2-3으로 일격을 당한 바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그로저가 24득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믿을 선수는 그로저다. 그로저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모두 1051점을 넣었다. 공격 득점 888점, 가로막기 득점 62점에 서브득점이 101점에 이른다.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여기에 류윤식과 최귀엽이 고비마다 점수를 보태고 지태환, 이선규 두 센터도 제 몫을 해준다면 승산이 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4연패를 끊어냈다. 손현종과 김요한의 활약 여부가 변수다.

삼성화재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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