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 제2의 한미약품, 정부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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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줌In] 제2의 한미약품, 정부가 키운다

미래부, 바이오 특별위 설치하고 13개 분야 R&D 과제 공모 나서

  • 승인 2016-03-06 17:22
  • 신문게재 2016-03-07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제2의 한미약품을 노리며 정부가 바이오 기술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해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

암 진단·치료 기술 고도화, 난치성 질환 및 면역·대사 질환 제어·치료 기술, 사회 이슈 해결 기술 등 13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만한 R&D 과제가 공모 대상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5년간 연구비가 총 575억원(연간 약 115억원)이 투입된다.

또 정부는 지난 3일 열린 제1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과심)에서 국과심 산하에 '바이오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 등으로 바이오 분야의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 정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종합·조정해 국가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특별위는 우리나라의 바이오 사령탑으로 부처별로 분산된 바이오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합·조정할 예정이다.

바이오 특별위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이달 중 바이오 관계부처의 실장급 공무원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위원으로 위원회가 꾸려진다.

홍 차관은 “바이오 특별위원회를 바이오 분야의 국가적 현안, 부처 간 쟁점이 있는 사항 등을 중심으로 해 바이오 특별위를 문제 해결 중심의 컨트롤 타워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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