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5월말에 대천·무창포해수욕장의 10개 지역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장구균, 대장균 등 수질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질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이다. 검사는 해수욕장의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총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천해수욕장은 5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이 장구균 조사에서 모두 100㎖당 1MPN 이하(기준 100MPN 이하), 대장균은 100㎖당 11MPN 이하(기준 500MPN 이하)로, 무창포해수욕장은 5곳에서 장구균은 1MPN 이하, 대장균은 22MPN 이하로 나타났다.
보령=신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