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의 불청객 '비탈면 붕괴' 특허로 잡는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여름철의 불청객 '비탈면 붕괴' 특허로 잡는다

  • 승인 2016-06-22 16:29
  • 신문게재 2016-06-22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비탈면 보수ㆍ보강 및 거동 예측 관련 특허 증가

여름철이 되면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비탈면 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비탈면의 유지보수 및 보강을 위한 특허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비탈면을 보수ㆍ보강하는 기술의 특허출원은 2006~2010년 연평균 122건이던 것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연평균 147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비탈면 보수ㆍ보강 방법 중 ‘비탈면 강도 증가를 통한 붕괴 자체를 방지’하는 기술의 특허 출원은 최근 10년(2006~2015년) 평균 약 62건으로 비탈면 보수ㆍ보강 관련 특허 출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탈면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낙석ㆍ토석류 등을 차단하는 기술은 2006~2010년 연평균 38건이던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연평균 51건으로 약 35% 증가했다.

최근 들어, 비탈면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측해 위험상황(재해, 재난)을 알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비탈면 붕괴 예측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의 경우, 2006년에 비해 2015년에는 약 2.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탈면의 붕괴 예상 위치 및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파악해 붕괴 전 비탈면을 보수, 보강할 수 있도록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비탈면 위험도(hazard map) 작성 기술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에는 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스마트 구조물 및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재난 및 재해상황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적용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