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통업체, 지역기여 ‘잘했네’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대전지역 유통업체, 지역기여 ‘잘했네’

  • 승인 2016-06-22 17:44
  • 신문게재 2016-06-22 1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지난해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등 18곳 조사

2014년보다 매출 줄었지만 기여도는 높아


지난해 대전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지역기여도가 전년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내수경기 침체로 매출이 하락했지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22일 대전시가 발표한 ‘2015년 대규모 점포 지역기여 실적’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 세이, NC 백화점, 홈플러스 7곳, 롯데마트 3곳, 이마트 3곳, 코스트코 대전점 등 18곳의 총 매출액은 2조1072억 원으로 2014년(2조2053억 원)보다 981억 원 줄었다.

메르스 사태와 지속적인 내수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탓이다. 그럼에도,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힘썼다.

지표별로 살펴보면 총 매출액에서 지역상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8%(847억 원)에서 지난해 4.7%(993억 원)로 0.9%p(146억 원) 올랐다.

같은 기간 지역 업체 활용률은 66%에서 88.5%로 22.5%p, 지역인력 고용은 94.7%에서 95.3%로 0.6%p 상승했다.

공익사업 참여율도 이 기간 0.24%(54억3000만 원)에서 0.27%(57억 원)로 0.03%(2억7000만 원) 올랐다. 이 중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소외계층 기부에 20억 원을 썼다.

지역 백화점들은 지역과의 상생에 박차를 가했다. 백화점들은 지역 업체 입점 수를 2014년 195개에서 지난해 249개로 54개 늘렸다. 여기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지역상품 홍보매장인 ‘같이유 매장’을,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역 중소기업상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홍보관’을 통해 상생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 같은 결과가 전통시장 매장 리모델링, 상인회 비품 지원, 할인행사 경품지원, 전통시장 1대 1 결연사업을 추진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