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부동산 신고위반 늘고, 과태료 징수는 저조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충청권 부동산 신고위반 늘고, 과태료 징수는 저조

  • 승인 2016-06-23 18:38
  • 신문게재 2016-06-23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지난해 지역 실거래가 위반 404건 적발해 19억원 부과

부과한 해에 징수 못 한 과태료 38% 달해


충청권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지연ㆍ허위신고해 적발된 부동산실거래가 위반 건수가 지난해 4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위반 과태료 중 당해연도 미납액이 전체 부과액의 38.5%에 달하는 등 과태료 징수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에서 실제 부동산 거래금액보다 낮게 신고하거나 지연ㆍ허위 접수한 부동산실거래가 위반 건수가 404건에 달했다.

지난해 대전에서 부동산실거래 신고 위반으로 78건 126명이 적발된 데 이어 충남 173건에 279명, 충북 150건에 239명 등 적발 인원만 1년에 647명에 이른다.

이에따라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ㆍ북의 지자체는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를 위반한 대상에 모두 19억 2611만원을 부과했지만, 7억4180만원은 당해년도가 끝날 때가지 징수하지 못했다.

대전시가 지난해 부동산 신고 위반 과태료 9억3800만원을 부과해 연말까지 5억7400만원을 징수하지 못했고, 충남도 역시 9200만원을 미납액으로 남겨뒀다.

더욱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평균 부동산실거래가 위반 건수가 대전(68건)보다 충남(107건)에 더 많아 이에 대한 지도단속도 요구된다.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는 부동산투기 및 탈세의 원인이 되는 이중계약서 작성 등을 예방해 투명한 거래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돼 부동산을 거래한 당사자 및 중개업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규정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