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 핵심 부품 검증 시설 대전에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중이온가속기 핵심 부품 검증 시설 대전에

  • 승인 2016-06-27 18:39
  • 신문게재 2016-06-27 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세계 8번째 수준으로 가속기 기술력 입증

중이온가속기(RAON) 핵심 부품의 성능을 검증할 중이온가속기 초전도고주파 시험시설이 대전 유성구 KAIST 문지캠퍼스에 구축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은 중이온가속기 구축을 위한 핵심 시설 초전도고주파(Superconducting Radio Frequency·SRF) 시험시설을 KAIST 문지캠퍼스에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 초전도고주파 시험시설을 구축한 것은 세계 8번째다.

SRF 시험시설은 가속기 핵심 부품의 성능을 사전에 검증하는 시설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RAON)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시설로 극저온환경(-269℃이하)에서 초전도가속관과 저온유지모듈 및 초전도선형가속기(SCL) 시범모델의 성능 검증과 함께 시험에 합격한 장치는 신동지구내 본 시설에 설치가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속기 자체 설계, 제작, 성능 검증 역량을 갖춘 국가는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다.

이번에 대전에 SRF 구축으로 우리나라도 세계 8대 반열에 올라 국내 가속기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을 갖춘 것을 입증했다.

국내 SRF 시험시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해외 연구소에 의뢰해온 진행된 가속기 부품 성능시험이 앞으로 대전에서 직접 시행될 수 있다.

SRF 시험시설은 작년 공사에 착수해 1년에 거쳐 시험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하고 예비시험을 완료했다.

정순찬 단장은 “금번 SRF 시험시설의 구축이 완료돼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내년 하반기에는 주요 공정 지표인 SCL demo 빔 인출 시험이 가능하게 돼 본 사업이 2021년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망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