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여성 출산·육아 부담 사회가 나눠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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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여성 출산·육아 부담 사회가 나눠져야”

  • 승인 2016-07-05 15:31
  • 신문게재 2016-07-05 2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제32회 충남 여성대회가 건양대에서 열린 5일 안희정 지사가 한 여성도민에게 공로패를 건네고 있다./충남도 제공.
▲ 제32회 충남 여성대회가 건양대에서 열린 5일 안희정 지사가 한 여성도민에게 공로패를 건네고 있다./충남도 제공.

제32회 충남도 여성대회서 양성평등 강조

안희정 충남지사가 “양성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를 한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통의 과제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안 지사는 논산 건양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여성대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과 여성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여성대회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가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을 구호로 내걸며 기념식,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수십 년간 교육·정치 분야에서 형식적인 성차별은 상당히 해소됐다”며 “그러나 더 깊은 부분에서 여전히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또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과제는 출산과 육아의 문제”라며 “남성이 열 달 배부를 수는 없지만 출산과 육아의 전 과정에 공통의 책임을 가져야 하며, 이로 인한 여성의 사회적 부담도 사회와 국가가 함께 져야한다”고 역설했다.

안 지사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는 생물학적 외형과 구조를 뛰어넘어 인간의 이름으로 사이좋게 살아가는 사회”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도는 올해를 양성평등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안희정 지사가 5일 건양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여성대회에서 사인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 안희정 지사가 5일 건양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여성대회에서 사인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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