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벤처펀드결성액 1조6682억원… 사상 최고치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상반기 벤처펀드결성액 1조6682억원… 사상 최고치

  • 승인 2016-07-25 18:47
  • 신문게재 2016-07-25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민간출자자 증가로 전년비 169.9% 증가
벤처투자 소폭 감소… 하반기 긍정 전망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이 1년전보다 큰폭으로 증가하며 1조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 상반기 벤처펀드 투자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은 작년 상반기 6181억원 대비 169.9% 폭증한 1조6682억원으로 상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은행과 KIF투자조합 등 주요기관의 출자와 민간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반법인은 물론 은행·증권 등 금융기관을 포함하는 민간출자가 3698억원에서 1조792억원으로 무려 192% 증가했다.

중기청은 주요기관 출자자의 출자사업 지속과 투자활성화대책 등 긍정적 신호로 민간 출자가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벤처펀드 결성액이 증가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9488억원으로 전년동기(9939억원)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 규모가 2014년 상반기 6912억원에서 지난해 9939억원으로 43.8% 크게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종의 투자 감소로 인해 전체 벤처투자의 마이너스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중기청은 벤처펀드 결성규모 증가, 하반기 추가 펀드결성계획 등 투자여력이 충분한 만큼 하반기에는 벤처투자가 긍정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3년 이내 창업초기기업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은 각각 39.6%(3754억원), 30.4%(2889억원)로 집계됐다.

7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은 지난해 57.1%에서 70.0%로 확대됐고 투자금액도 5674억원에서 6643억원으로 늘었다.

창업초기기업 투자건당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생명공학분야 창업초기기업 투자가 126억원에서 664억원으로 400% 넘게 증가한 게 주효했다.

가장 많이 투자를 받은 창업 3년 이내 기업 상위 10개사 가운데 7곳이 의약 등 바이오관련 업종이었다.

이밖에도 최고경영자(CEO)가 39세 이하거나 임직원의 50%가 29세 이하인 청년기업에 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의 창업초기 투자금액도 283억원에서 1년 만에 412억원으로 45.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