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배재국제여름학교 한류인기 실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배재국제여름학교 한류인기 실감

  • 승인 2016-08-01 14:32
  • 신문게재 2016-08-01 20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매년 참가 학생 수 증가세 ...미국, 알제리, 일본 등 12개 국가 147명 참여

3주간 한류문화 직접 체험 프로그램 다채


“K?POP의 본고장에서 진행하는 여름학교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설렙니다!”

배재대가 10년째 주최하고 있는 ‘배재국제여름학교(PaiChai International Summer School)’가 1일 문을 열었다.

해마다 참가국과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프에는 미국, 독일, 알제리,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12개 국가에서 147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일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매년 이 캠프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촉발된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1일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체험에 들어간다.

참가자들은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에 대한 특강을 듣고 태권도와 한지공예, 목공예 등 전통공와 제기차기와 씨름 등 민속놀이를 체험한다.

오는 12일에는 방송국을 방문해 K-POP의 공연현장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알제리에서 참가한 나웰 서두(28·여·Nawel Saadou)씨는 “K-POP을 통해 한국을 알게돼 배재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제대학교 세종학당에 들어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워 현대엔지리어링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3주간 펼쳐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확실히 알고 가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