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교육]놀이체험부터 가족상담까지 '다문화교육 허브'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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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교육]놀이체험부터 가족상담까지 '다문화교육 허브' 톡톡

대흥동 동부센터 맞춤형상담 눈길 심리·정서적 생활안정 도모에 초점 서부센터는 배재대 내 위치 중도입국 학생들 위한 '예비학교' 운영

  • 승인 2016-08-03 13:40
  • 신문게재 2016-08-04 13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대전시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려 닮아가는 대전다문화교육]
2. 다문화학생 역량강화 위한 '대전시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 동부센터 '다문화 체험부스'
▲ 동부센터 '다문화 체험부스'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동·서부권역에 각각 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센터는 매년 공모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동부다문화교육센터는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배재대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014년 우수상에 이어 지난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동부다문화교육센터 맞춤형 상담으로 만족도 높여=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동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박성옥)는 지난 2010년부터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동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상담,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교육체계를 구성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 다문화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부다문화교육센터는 중도입국 학생의 편·입학 안내, 한국어교육을 통해 학교에 적응을 도와주고자 '찾아가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6학년도 1개교 2학급을 대상으로 주 3회 2시간씩, 2학기에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다문화학생 재능 발현을 위한 지원으로 충남대와 연계해 '생활과학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또 '다문화학생의 학습, 학교적응', '진로·진학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9월부터 진행한다. 다문화 이해교육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페스티벌'과 '다문화 담당교사 상담역량 강화 연수'도 한다.

찾아가는 다문화 페스티벌은 희망하는 학교에 다문화교육 전문 강사가 파견돼 각 나라별 인사말, 기후, 명절, 음식, 의상, 종교, 교통수단, 화폐, 명소 등에 대한 문화 소개와 전통놀이 체험 교육을 한다.

2016학년도는 1학기에 4개 학교에서 체험 부스 체험의 날을 운영했고, 2학기에도 4개 학교에서 다문화 페스티벌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역할코칭과 자녀 학습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영화로 배우는 부모역할'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했다.

영화 속 등장인물을 통해 부모역할의 좋은 모델을 만나고 자신과 연결해 보면서 관찰학습과 모델링의 계기를 제공하고, 영화를 통해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며 부모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긍정가치를 내면화하는 활동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또 대전평생학습관과 연계해 '행복한 요리반'과 학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다문화가정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12회기의 개인상담을 실시한 이후 전문가 소견에 따라 최대 24회기까지 상담을 하고 있다.

집단상담은 중도입국학생의 학교적응 및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하반기에 4개학교 1학급씩 집단상담 프로그램 10회기를 할 예정이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소통능력 키워=대전 서구 도마동 배재대 내 위치한 서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문희강)는 지난 2009년부터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희망의 미래교육! 열린 다문화교육!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미래 리더 양성!'의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 속에서 상호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통하는데 목적을 둔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예비학교', 유치원이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다문화학생 진학 대비 일대일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학생의 재능 발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다문화학생의 부모 모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반학생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문을 열어주는 '이중언어교실', 학교와 연계해 중도입국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실', 정규학교에 진학한 중도입국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기초학력 쑥쑥! 일대일 멘토링'이다.

또 일반학생의 다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증진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강의식과 체험부스식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체험식 다문화 이해교육인 '다문화교육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 통합교육 강사 파견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 소개, 의상과 전통놀이 체험 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 1학기에 6개교를 지원했고, 2학기에도 2개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레저스포츠학과, 복지신학과 등과 연계해 자녀의 진로교육 및 학교생활 이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촘촘한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다문화학생 교육지원 관리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다문화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사회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긴밀한 네트워크로 서부지역 다문화교육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꾸준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홍보로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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