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립휴양림 지하수에서 비소 18차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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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국립휴양림 지하수에서 비소 18차례 검출”

  • 승인 2016-10-10 10:24
  • 신문게재 2016-10-10 6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최근 5년간 휴양림 39개소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기준치 초과 69건으로 밝혀져


최근 5년간 국립자연휴양림 39개소 가운데 24개소에서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농해수위)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전국 국립자연휴앙림 내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휴양림 11개소의 지하수에서 비소가 18차례 검출됐다.

비소가 가장 빈번하게 검출된 곳은 유명산 국립자연휴양림으로 ▲2014년(0.01mg 이상) ▲2015년(0.012mg·0.011mg) ▲2016년(0.02mg) 등 2014년부터 올해까지 비소가 4회 검출됐다.

미천골과 남해편백, 우문산, 통고산은 2013년에만 각각 두 차례씩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균이 18차례에 걸쳐 검출되기도 했다. 희리산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우 최근 5년간 수질기준 초과건수 4건 중 3건이 대장균 검출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자연휴양림별로는 ▲미천골(10건) ▲유명산(9건) ▲남해편백·청태산(6건) 순으로 지하수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또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사유로 정수기나 상수도를 설치하고 있지만 정수기가 일부만 설치됐거나 지하수를 식수로 활용하는 휴양림이 총 39개소 중 30곳에 달하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지하수 수질검사는 이용객의 먹는 물 안전뿐만 아니라 휴양림의 환경오염을 측정하는 바로미터여야 한다”며 “지하수 오염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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