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공주서 국내 첫 태양광사업 설명회

  • 경제/과학
  • 기업/CEO

한화큐셀, 공주서 국내 첫 태양광사업 설명회

  • 승인 2016-11-20 11:55
  • 신문게재 2016-11-20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 1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한화큐셀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에 2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 1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한화큐셀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에 2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가격·금융·품질 내세워 태양광발전소 사업계획 공개

지역주민 등 250여 명 행사장 가득 메워 높은 관심 나타내


태양전지 생산규모 세계1위 기업인 한화큐셀이 국내 첫 태양광사업 설명회를 충남 공주에서 열며 중소·영세업체가 난립한 태양광발전설비 시공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화큐셀은 지난 19일 공주 웅진동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를 열고 국내 태양광발전사업 확장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소 1650㎡(500평) 규모의 부지를 가진 개인이 소규모 발전을 세울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 참석을 사전예약한 130명을 포함해 25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태양광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태양광발전사업의 이해, 태양광발전소 사업성분석, 발전소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등 한화큐셀 측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때마다 참석자들은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이날 설명회에서 가격·금융·품질 등 3가지 조건을 앞세워 경쟁 태양광 제품과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먼저 한화큐셀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계통연계비용 지원방안과 함께 태양광발전소 건설투자비를 최저 수준인 1억4000만원 수준으로 낮춰 사업자 비용부담을 줄였다.

현재 100㎾ 기준 태양광발전소 건설투자비가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인 셈이다.

또 사업자들이 3000만∼4000만원가량의 소자본으로도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한화큐셀 주선으로 초기 투자비용의 60% 정도를 금융사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품질 측면에선 태양광발전설비 시공사의 날림공사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큐 파트너스(가칭)’ 프로그램을 출시, 고품질 발전소시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로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를 선별해 큐파트너스로 선정하고 이들이 시공하는 발전소 품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장기판매되기 때문에 향후 재테크 및 노후대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 시세로 유지보수비를 제외하고 연 2000만원대 중반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한화큐셀 측은 추산했다.

한화큐셀은 앞서 지난 14일 충북 진천군과 한화큐셀 진천공장 증설투자협약을 맺어 단일공장 규모로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4월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NextEra Energy)와 1.5GW에 이르는 사상 최대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GW는 대구시 전체인구(250만명)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전략량에 해당한다.

차문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량 확대로 태양광 내수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고품질 태양광 발전소 시공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태양광 발전기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 1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에서 한화큐셀 차문환 대표이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 1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에서 한화큐셀 차문환 대표이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 1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한화큐셀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태양광 수익사업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 19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한화큐셀 개인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태양광 수익사업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4.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5.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1.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2.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3.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4.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 조속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박수현 당선인이 중앙정부 설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중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1주년 기자회견 행정통합 발언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어려움을 설명한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대전 행정통합 가능성이 열렸을 때 통합이 되지 않은 아쉬움도 내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