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심장혈관 수축, 올겨울도 협심증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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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심장혈관 수축, 올겨울도 협심증 조심해야

매년 전국 60만명, 대전 2만6000명 꾸준히 환자 발생
전형적인 증상은 흉통이지만 간혹 증상 없는 경우도
운동 시에는 무리가지 않도록 실내운동 추천

  • 승인 2019-12-10 14:33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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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어김없이 겨울철 대표적인 질병인 협심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전국에 62만 504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2017년에는 64만 5365명, 작년에는 66만 7456명의 환자가 발생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전에서도 2017년 2만7249명, 2018년 2만 6447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2만 60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협심증 진단을 받는 상황이다.

협심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에 협착이 발생해 심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요즘처럼 날이 추운 시기에는 혈관 수축이 심해져 협심증 증상도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혈관 협착이 없는데도 혈관 수축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은 추운 날씨에 더 많이 발생한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운동 시 발생하는 흉통이지만 호흡곤란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관상동맥 협착이 심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대체로 노인 환자, 당뇨병 환자, 여성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

협심증 치료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혈관 협착이 심하지 않거나 전형적인 협심증이 아닌 경우에는 증상을 조절하고 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심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담배, 가족력이다.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 장덕현 전문의는 "겨울철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동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다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외출 시에는 내복을 착용하고 체온의 80%는 머리를 통해 나가기 때문에 귀마개,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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