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 선수 영입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 선수 영입

- 공격적 성향에 MLB 리그 평균 상회 타구질 보유
- 총액 100만달러 규모…내년 시즌 외국인 계약 완료

  • 승인 2020-12-06 11:19
  • 수정 2021-05-11 14:02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0-12-06 10;23;12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내년 시즌에 앞서 공격적인 영입에 돌입했다.

미국 출신 유명 선수를 영입함에 따라 내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사로잡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이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출신 내야수 라이온 힐리(28)와 계약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 규모다.

힐리는 우투우타로 195cm, 104kg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고, 수비 포지션은 1루와 3루 모두 가능하다.

힐리는 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3라운드(전체 100순위)에 지명된 이후 2016년 72경기 출장, 타율 0.305, 13홈런, 37타점의 준수한 기록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어 2017 시즌에는 149경기에서 25홈런 78타점, 2018시즌에는 133경기에서 24홈런 73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는 이 같은 힐리의 공격적 성향과 장타 생산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실제 힐리의 스윙 공격성은 MLB 평균 수준이지만 스트라이크 존 컨택률은 MLB 평균보다 높은 86.0%에 달한다.
시민 A씨는 "지속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공격적인 한화이글스를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 영입뿐만 아니라 구단 내 체계도 바로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통산 강타구 비율 역시 40.7%로 리그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장타율 1.5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잘 맞은 타구를 뜻하는 배럴타구 비율도 7.9% 이상을 기록해 확연히 리그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같은 힐리의 능력이 장타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팀 타선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철 단장은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힐리 선수를 파악했을 때 팀 타선에 장타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공격적인 성향이면서도 S존 컨택률이 높다는 점과 훌륭한 타구질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 우리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YWCA, 세계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
  2.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 나눔 캠페인 29호
  3. 세종중앙공원 '제2맨발길' 공식 개장...새로운 휴식 명소 노크
  4. '신종여성폭력, 선제적으로 대응하라'폭력 추방 합동캠페인과 사랑나눔바자회 '핑크하트데이'
  5. 천안시, K-컬처박람회서 성인지 모니터링 및 여성친화투어길 홍보
  1.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2.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서 프랑스 의료인 연수 "한의학 접목한 의료할 것"
  3. 세종시, 6월 5~6일 '세계 환경의 날' 맞이 이벤트 개최
  4. 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변경
  5. 대전보훈병원, 호국보훈의달 입원환자에게 무궁화꽃을 가슴에

헤드라인 뉴스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간협의체)가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앞서 3월 '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