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노균 태권도문화재발굴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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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노균 태권도문화재발굴기획단장

<오노균의 태권도 반세기> 발간하다
태권도는 오노균 인생의 전부, 삶 자체 강조
누구보다 태권도를 사랑했던 인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남은 소원

  • 승인 2021-02-17 15:44
  • 수정 2021-05-04 02:0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오노균1
“태권도는 앞으로도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애정을 쏟아부을 대상입니다.”

태권도 입문 53주년을 맞는 오노균 태권도문화재발굴 기획단장이 <오노균의 태권도 반세기>를 발간한 뒤 이렇게 말했다.

오노균 단장은 “우리나라는 국민 누구나 국기인 태권도를 수련하는 나라”라며 “이 목표를 위한 삶은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단장은 특히 “60대 중반인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가장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은 분야는 ‘태권도’와 ‘농촌’인데 특히 태권도는 오노균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 삶 자체”라고 밝혔다.

오 단장은 “오직 태권도를 위해 살아온 한평생이었다”며 “태권도와 오노균의 동반은 늘 현재진행형이고, 누구보다 태권도를 사랑했던 인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남은 소원”이라고 전했다.

오노균 책
오 단장은 또 “태권도를 단순히 스포츠에 머물게 하지 않고 문화로 격상시켜 온 국민이, 나아가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세계 무예의 중심이 되고, 으뜸이 되도록 제 청춘을 바쳤다”고 밝혔다. 더불어 “태권도를 통해 남북이 하나가 되어 한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 나갈 수 있게 하는데도 전력을 다했다”며 “제가 태권도인이라는 사실이 평생의 자랑이었고, 평생 태권도를 위해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았다”고 전했다.

오 단장은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를 거쳤고 국제심판과 대학교수의 길을 걸었고 태권도협회장과 각종 단체의 리더를 경험했다”며 “남은 태권도 인생은 후배들을 위해 가장 간절하고 시급한 문제를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해주고, 길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권도를 세계 최고의 무예로 정착시키는데 모든 정열을 쏟아낼 것”이라며 “지면을 통해 여생을 태권도와 동행하겠다고 거듭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전반부는 한글, 후반부는 영문으로 번역돼 있는 한영본이라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IOC 위원), 김병준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전갑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사장 등이 추천사를 썼다.

오 단장은 국기태권도의 100년 계보를 발굴하고 역사성과 고유성을 찾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오노균 단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뒤 명지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규칙제정위원장, 국기원 남북태권도특별위원회 위원장, 남북태권도협력회의 남측 대표, 국제태권도아카데미위원회 회장,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대전시태권도협회장, 충청대 스포츠외교학과 교수, 충북대 초빙교수, 한민대 부총장, KBS 제1라디오 92.1 캐스터, 태권도문화원장,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 등을 역임했다. 주요 논문으로 ‘태권도수련프로그램이 연령 계층별 신체 구성 및 체력에 미치는 영향’ 등 총 60여 편이 있고 저서로 <오노균의 행복에너지>,<스포츠외교론> 등 10여 권이 있다. 고려대 우수논문상, 충청대 우수교원상, 2005 대만국제체육운동사학회 우수논문 학술상, 대한민국 관광대상 우수상, 체육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대통령공로 표창, 제24회 서울올림픽 기장 등을 수상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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