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촌근린공원 리틀야구장' 9월 완공 예정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중촌근린공원 리틀야구장' 9월 완공 예정

민선 7기 공약, 다음주부터 공사 발주 시작
市 "체육시설과 공원녹지부분까지 신경쓰겠다"

  • 승인 2021-05-05 10:03
  • 수정 2021-05-05 10:07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민선 7기 공약이었던 대전시 중구 중촌근린공원 내 리틀야구장 조성이 9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공원 조성계획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발주에 들어감에 따라 기반시설과 주차장 조성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촌동 260번지 일원 중촌근린공원 리틀야구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11일부터 공사발주를 한다. 해당 사업은 야구장 1면(6572㎡)과 주차장(3330㎡)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선 7기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야구장 주요시설로는 덕아웃과 백네트, 비구 방지망까지 조성할 계획임에 따라 추후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추진현황으로는 2020년 3월 야구장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7월에는 대전시 체육진흥과에서 건설 2과로 조성공사에 관한 집행의뢰를 진행했다. 그 후 2021년 들어서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4월에 최종적인 공원 조성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clip20210505094029
중구 중촌근린공원 리틀야구장 조성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행정처리 과정에서 지연된 부분이 있어 애초의 완공 계획보다 조금 지연됐다"며 "공사가 중지될 수 있는 장마 등의 예기치 못한 변수가 있긴 하지만 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9월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애초 6월에 완공하겠다는 계획보다 3개월가량 지연됐지만,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공사 부분에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민선 7기의 공약사업임에 따라 사업 과정에서 차질이 더 생기면 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성인, 유소년 등을 포함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을 조성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운동편의시설에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촌근린공원 야구장을 조성하면 관리는 시설관리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예약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하고 야구장 조성을 통한 녹지공간까지 쾌적하게 마련해 공원보호에도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