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바나나-대전·세종 주간뉴스 브리핑] 대학 선택할 때 '이것'을 많이 본다구요?

[뉴스바나나-대전·세종 주간뉴스 브리핑] 대학 선택할 때 '이것'을 많이 본다구요?

  • 승인 2021-08-14 07: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뉴스바나나-헤드

 

뉴스바나나가 준비한 이번 주 이슈는?

1. '대학 선택할 때 중요한 게 뭘까?' 물었더니…
2. 대전 버드내중학교 야구부 창단 소식 전해요
3. 100년간 꺼지지 않은 홍등… '중동 10번지'를 찾아가 봤어요
4. 오래된 폐교가 자연 품은 생태놀이터로 재탄생

 

기사구분선444

1. '대학 선택할 때 중요한 게 뭘까요?' 대전시민에게 물어봤어요
기사구분선444
지역대학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 대입시즌을 앞두고 있는 대학들의 위기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학령인구가 크게 줄어들면서 문 닫는 대학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존폐의 위기를 넘어 고등교육 생태계마저 위태로워지는 상황에 처한 대학들. 이에 중도일보가 '대학의 위기탈출 해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며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대학에 대한 의식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대전시민의 80%가 대학의 위기에 대해 공감했으며,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학생의 취업률'을 첫 번째로 꼽았어요. 취업이 잘되는 지역대학으로는 '국립대'를, 그 중 한밭대(27.9%)와 충남대(26.4%)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학이 위기를 인정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우선돼야 우수학생들이 지역대학 선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하네요.



인쇄

 

[지역대학 인식조사] 위기 속 대학 해법은…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0010002157 

 

기사구분선444
2. 대전 버드내중학교 야구부 창단 소식 전해요
기사구분선444
야구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대전 버드내중이 창단의 걸림돌이었던 예산 확보 문제가 해결되면서 올해 말 야구부를 신설한다고 합니다.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서부교육청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투수연습장과 야구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안전망을 설치할 계획인데요. 실내야구연습장과 탈의실, 샤워장 등의 휴게실은 추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 한 뒤 설립한다고 합니다. 현재 공사 계획 중인 부지 면적은 기존 충남중·한밭중의 훈련장과 비교하면 가장 넓은 수준이라고 해요.

올해 말에는 신입생 선수를 선발한다고 하니 그동안 야구부 육성 학교 부족으로 진학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대전에서 '제2의 박찬호'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해봅니다.

인쇄

 

대전 버드내중학교에 야구부 신설…서부지역 중학교 첫 창단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08010001405 

 

기사구분선444
3. 100년간 꺼지지 않은 홍등… '중동 10번지'를 찾아가 봤어요
기사구분선444
정동10번지
중동 10번지에 위치한 일명 십자거리 일대. 이곳에 위치한 가게 90%는 성매매 업소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김소희 기자
"하숙하실래요?", "쉬었다가"…. 대전역 앞 수많던 '박카스 할머니'는 지금도 있을까.
100년이란 시간 동안 역세권의 중심부에서 공존해 온 일명 중동 10번지를 중도일보 기자가 직접 다녀왔어요.

이곳은 일제강점기 유곽 형성된 후 철로가 놓이고 도심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유곽, 성매매 집결지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고 해요. 지금은 유명한 맛집도 있고, 운영하지 않는 오래된 극장도, 입소문 난 커피숍도 있지만 간판을 자세히 보면 이곳은 복고풍의 동네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수많은 성매매 업소가 아직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전역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과 혁신도시 지정, 도심융합특구 등 굵직한 정부 사업이 집중되면서 제2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골목마다 여인숙과 모텔을 가장한 시설이 즐비하고, 밤이 되면 성매매와 호객행위가 일상이 되는 이 곳이 과연 바뀔 수 있을까요?.

인쇄

 

[도시재생, 외면했던 진실을 보다] ③춘일정 100년, 중동 10번지를 가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1010002255

[도시재생, 외면했던 진실을 보다] ①출발선에 선 도시재생과 성매매집결지 폐쇄
대전역세권과 성매매집결지 100년의 '공존' 끊어내자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09010001818

[도시재생, 외면했던 진실을 보다] ②도시재생은 '공간' vs 도시재생은 '사람'
건물 세운다고 도시가 변할까, 공간의 주체 사람부터 보라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0010002156

[도시재생리포트2021] ④유천동 폐쇄 13년, 절반의 성공이라 불리는 이유
대전 유천동 집결지 폐쇄 13년, 도시는 사라지고 모텔촌만 남았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2010002548

[도시재생리포트2021] 지발위 기획취재 지원사업 선정… 행정과 현장의 공감 속 첫발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09010001827 

 

기사구분선444
4. 폐교가 자연 품은 생태놀이터로 재탄생
기사구분선444
놀이터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내년 5월이면 세종 금남면의 영대초 폐교부지에 자연 그대로의 '생태 놀이터'가 생긴대요. 영대초는 2003년 폐교 후 18년간 나대지로 남아있었는데요. 이곳을 맨발에 흙에서 두꺼비집도 짓고 물장구도 치고, 동물농장에서 토끼·염소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고 합니다. 또 열심히 뛰놀다 잠시 쉴 수 있는 나무집, 파고라, 휴게데크와 같은 휴식 공간도 함께 만든다고 해요.

특히 인근 마을에서 모내기, 김장, 풀썰매, 대보름 불놀이 등 계절마다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과 함께 밧줄놀이, 숲놀이, 짚풀공예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내년 봄이면 이곳에서 신나게 뛰어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것 같네요. 글·편집=현옥란 기자

인쇄

 

'생태 놀이터' 마을과 함께 4계절 자연테마놀이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0010002018
 

점선라인
바나나한줄뉴스-1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사칭 '스미싱' 조심하세요

상반기 '공급절벽' 대전 분양, 하반기에는 계획대로 추진될까?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운행 돌입… 하루 250편 25개 노선 운행

[8·15 광복 76주년] 일본 잔재가 아직도 곳곳에… 청산 조차 잊혀져가는 토지

[트렌드 일기] MZ세대를 휩쓴 '바디프로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3.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