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리포트2021②] 지발위 기획취재 지원사업 선정… 행정과 현장공감 속 '첫발'

[도시재생리포트2021②] 지발위 기획취재 지원사업 선정… 행정과 현장공감 속 '첫발'

  • 승인 2021-08-09 18:20
  • 수정 2021-08-24 10:2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컷-도시재생리포트

 

 

 

대전시의 미래는 대전역세권의 변화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재생을 비롯해 굵직한 대형 사업이 역세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존 노선에 없던 대전역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경유 노선으로 확정한 것도 모두 대전역이 가진 상징성과 미래성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대전역, 그리고 성매매 집결지 [도시재생 리포트2021]’은 중도일보 창간 70주년 기획 시리즈다. 이 기획은 대전역세권의 개발 성공을 위해서는 쪽방촌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폐쇄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집결지 폐쇄 없이 진행하는 역세권 개발과 쪽방촌 개선사업은 암묵적으로 성을 사고 파는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온갖 불법을 용인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회적 문제를 외면한 채 공존의 시대를 언급하는 건 이율배반적 행태에 불과하다.



이번 기획 시리즈는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공모한 기획취재지원 사업 5차에 선정됐다. 이후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인 대전시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는 대전여성단체연합(대전여민회,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평화여성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인권티움, 풀뿌리여성마을숲, 실천여성회 판)의 공감을 얻으며 기획보도 공동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민단체의 주요한 축인 여성단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취재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공저널리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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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성매매집결지. 그 경계는 그리 멀지 않다. 사진=이해미 기자
기획시리즈는 [도시재생, 외면했던 진실을 보다], [문제적 공간 저항과 저항 그 경계에서], [대전시민 어떻게 보십니까], [자연소멸과 인위적 폐쇄], [도시재생 방향을 찾다]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 모두 20회를 보도할 예정이다. 8월 10일부터 격주로 선정한 주제에 대한 정책과 현장의 이야기, 인터뷰와 여론조사, 타 시·도 사례 등을 통해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첫 번째인 [도시재생, 외면했던 진실을 보다]는 대전시의 도시재생과 성매매 집결지의 시작점을 살펴보는 주제고, 두 번째인 [문제적 공간 저항과 저항 그 경계에서]는 집결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세 번째 [대전시민 어떻게 보십니까]에서는 집결지 폐쇄에 대한 대전시민의 여론과 집결지 공간에 대한 다방면의 시선을 아울러 소개한다.



네 번째 [자연소멸과 인위적 폐쇄]에서는 전주, 아산, 서울 등 집결지 폐쇄의 모범도시를 방문하고 대전시가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검토한다. 마지막인 [도시재생 방향을 찾다]는 기획 시리즈가 보도되는 동안 달라진 대전시의 도시재생 정책을 살펴보고 결국 사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담을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역, 그리고 성매매 집결지 [도시재생 리포트2021] 기사 보도 리스트

[도시재생, 외면했던 진실을 보다]
8월 10일출발선에 선 도시재생과 성매매집결지 폐쇄 
8월 11일"도시재생은 공간" vs "도시재생은 사람" 
8월 12일춘일정 100년, 정동 10번지를 가다
8월 13일유천동 폐쇄 13년, 절반의 성공이라 불리는 이유
[문제적 공간 저항과 저항 그 경계에서]
8월 23일"우리는 어떻게 살라고..." 업주들의 사정
8월 24일"이곳은 인권유린의 현장"
8월 25일성매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다
8월 26일성매매 집결지 처벌과 자활 대책은 있나
[대전시민 어떻게 보십니까]
9월 8일대전역 집결지 폐쇄와 재생을 위한 토론회
9월 9일정동 십자거리 가보니... 이곳을 어떻게 남겨야 하나
9월 10일여론조사 "정동, 중앙동, 무서워서 안가요"
9월 23일성매매방지법 등장 그 후 17년
[자연소멸과 인위적 폐쇄]
9월 27일전주 선미촌, 집결지 폐쇄의 모범답안
9월 28일서울 미아리, 공영개발 한다더니 영업중
9월 29일아산 장미마을, 시민 친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9월 30일공영개발 집결지 자연소멸, 대전도 가능한 시나리오? 
10월 1일여성인권조례 또는 부적격시설 조례안 나올까 
[도시재생 방향을 찾다] 
10월 4일탈업, 끝까지 사람을 봐야 합니다
10월 5일다시 그리는 도시재생 
10월 6일우리가 바라는 대전역세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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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올해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서울권을 제외한 지역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충청권 7개 의과대학이 총 118명을 증원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27명, 충북대는 39명이 늘어 각각 137명, 88명을 모집하고, 건양대와 순천향대 등 5개 사립 의대 역시 52명을 증원해 314명을 선발한다.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2027학년도 지역 의대 32곳의 신입생 모집정원 증원 규모는 총 490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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