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형문화유산과 성심당이 만났다 '살아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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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무형문화유산과 성심당이 만났다 '살아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전통나래관·성심당문화원서 11월 13일까지 연장 전시
각색편 이수자 이만희·성심담 창업주 고 임길순 조명

  • 승인 2022-11-09 17:43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개막식(대전시 제공)
특별전 '살아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개막식 모습.<출처=대전시>
이만희 각색편(떡) 보유자와 성심당의 고 임길순 창업주를 다룬 '살아있는 문화유산 이야기-두 사람의 인생과 그 유산' 특별전이 13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선보인다.

지난 10월 19일 첫선을 보인 이번 특별전은 문화재청의 지역무형유산 보호지원 무형문화재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전통나래관과 성심당문화원 두 곳에서 동시 진행한다.

'빵과 떡', '소명과 헌신, 나눔'을 주제로 이만희 연안 이씨 각색편 보유자와 대전의 향토기업 성심당의 창업주인 고 임길순을 조명해 대전의 문화유산으로 승화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을 다뤘다.

단청장및우송대학교 패키지디자인
단청장 및 우송대학교 패키지디자인.<출처=대전문화재단>
전시연계프로그램
전시 연계 프로그램.<출처=대전문화재단>
전시에는 김성규 대전시 무형문화재 단청장 보유자와 우송대 미디어디자인 영상 전공 학생들이 함께 패키지 디자인을 기획개발을 통해 지역 무형문화재와 대학교와 향토기업을 연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무형유산과 만나다'를 통해 우송정보대 K푸드조리학과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각각 떡과 빵 브랜드인 '연안 이씨 각색편'과 '대흥동 종소리'를 체험하며 문화유산에 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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