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 특별전 '호모 코쿠엔스:요리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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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 특별전 '호모 코쿠엔스:요리하는 인간'

23일개막 2023년 5월 28일까지 전시
주·부식·장류·나물류 등 50여점 선봬

  • 승인 2022-12-26 18:46
  • 신문게재 2022-12-27 10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전시모습
특별전 '호모 코쿠엔스Homo coquens : 요리하는 인간' 전시 모습.<출처=대전시립박물관>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밥그릇은 어떻게 생겼을까.

대전선사박물관의 특별전 '호모 코쿠엔스Homo coquens : 요리하는 인간'이 2023년 5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23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주식과 부식, 나물류와 발효음식 등 한식의 기본 구성인 밥과 반찬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식문화를 살펴볼 5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밥'의 탄생부터 외국인이 좋아하는 '불고기', 선조들이 즐겨 먹었던 '나물', 콩과 소금으로 만든 '장(醬)', 한반도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개발된 '김치' 등 한국의 음식문화 전반을 다룬다.



주요 유물로 도안동에서 출토된 '솥뚜껑'과 나물을 담았던 바구니 일종의 '다래끼', 장이나 술을 내리던 '쳇다리'와 '어레미', 고려 시대 '청동 숟가락', 술을 거르는 도구인 '용수' 등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을 유추할 다양한 유물을 전시한다. 조선 풍속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기록된 난로의 역사와 관련 이야기를 녹여낸 영상물도 소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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