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서머 9주 차 경기 중간 점검] 대망의 플레이오프행 6자리 '확정'

7일 상위팀 최강자 가리는 PO 개막해 22일 '결승'
7위 OK저축은행 브리온, 6위 진출 가능성 없어

그래픽=윤주원 기자.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이하 LCK CL 서머)' 정규 라운드 상위 6팀을 선정해 진정한 왕좌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전(PO)행 티켓'의 진출팀이 확정됐다.

2일 LCK CL 자료에 따르면 LCK CL 서머 PO는 1~9주 까지의 정규 스플릿 결과에 따라 상위 6개 팀만 진출해 오는 8월 7일부터 시작한다.

LCK CL 서머 9주 차의 10경기 중 절반의 경기가 지난 화요일(1일) 마무리 지어진 가운데 정규 스플릿 1~6위 자리가 확정돼 PO 진출팀이 정해졌다.

1일 기준 1위는 '디플러스 기아'가 차지했고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2위)',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3위)', 'DRX 챌린저스(4위)', 'KT 롤스터 챌린저스(5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6위)', 'OK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7위)', 'T1 e스포츠 아카데미(8위)', '리브 샌드박스 유스(9위)',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10위)'가 명단을 기록했다.

2023 LCK CL 서머 9주차 일정표. 사진=한국이스포츠협회 제공

8주 차까지 7위 자리를 선점했던 OK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이하 저축은행 브리온)가 1일 KT 롤스터 챌린저스(이하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승점이 부족해 6위로 등극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무산됐다. 저축은행 브리온은 오는 3일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젠지)와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승리하더라도 승수 차이로 인해 6위 진출 확률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1위)',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2위)',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3위)', 'DRX 챌린저스(4위)', 'KT 롤스터 챌린저스(5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6위)'가 LCK CL 서머 PO에 진출됐다. LCK CL 서머 PO는 오는 7일 개막해 3주간 총 4라운드를 거친다. 라운드 1에서는 3~6위의 결투가 펼쳐지고 1~2위는 라운드2에 진출해 R1 승자 중 한팀을 골라 결투한다. 이후 라운드3, 4를 거쳐 22일 결승전을 통해 최강자의 자리가 결정될 예정이다.

윤주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