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공직문화 확산 노력
이재인 팀장, 백철기 팀장, 박기홍 팀장, 김찬호 팀장 등 선정
이재열, 한가희, 한지은, 송영훈, 이재열, 김상미, 성다슬 주무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충남 서산시는 5일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추진한 직원 11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3명과 서산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됐다.

서산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1차 서면 심사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평가했다. 이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과 우수공무원 8인을 최종 선정했다.

▲석남동 이재인 팀장(장려)과 한지은 주무관(혁신)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며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도시과 신민식 주무관(장려)은 신규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 정비단을 운영해 불법 광고물 435건을 정비하고 민원을 20% 감소시켰다. ▲토지관리과 송영훈 주무관(장려)과 박기홍 팀장(혁신)은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제'를 통해 복잡한 지적 관련 민원을 해결했다.

▲자원순환과 이재열 주무관(장려)은 재활용품 선별 과정을 자동화해 선별원의 부담을 15% 이상 줄였다. ▲원스톱허가과 한가희 주무관(장려)과 백철기 팀장(혁신)은 건축담당 공무원의 재능기부로 건축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였다. ▲축산과 김상미 주무관(우수)과 김찬호 팀장(장려)은 시유지를 활용해 조사료 작물을 재배하고 소 사육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다. ▲관광과 성다슬 주무관(우수)은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협약 해지 후 투자이행보증금을 전액 수령하고 관광투자유치지원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홍보해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며 행정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