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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 |
예산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9일부터 12일까지) 동안 아동급식카드인 '꿈자람카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급식가맹점 189개소의 휴무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이를 아동급식 바우처 누리집에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꿈자람카드는 등록된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한도 금액은 3만 원이다. 군은 가맹점의 휴무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고,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 결식아동 등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 및 영양불균형을 해소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결식아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군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며,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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