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통량 늘고, 교통사고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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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통량 늘고, 교통사고 크게 줄었다

충남경찰청, 추석 연휴 일 평균 77% 감소 발표

  • 승인 2024-09-19 11:2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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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에서 2024 추석 연휴 교통사고 예방 단속을 벌이는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충남에서 추석 연휴 동안 지난해 대비 1일 교통량은 10% 늘었지만, 교통사고는 크게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9월 13일부터 18일 연휴 기간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151건에서 42건으로 72.2% 줄고, 부상자는 290명에서 5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동일했다.

같은 기간 1일 평균 교통량은 86만대로 지난해 78만대에 비해서 10.3% 늘어난 수치로 총 교통량은 390만 대에서 515만 대로 늘었지만, 전체 사고 수는 감소한 것이다.



연휴 기간에 교통경찰 469명, 지역경찰 517명, 기동대 243명 등 총 1229명을 고속도로 혼잡 병목구간 및 국도 연계 혼잡교차로, 사고다발장소 등 총 355개소에 배치해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경찰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 가용장비를 최대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계도·단속과 국도·지방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판 VMS(284개)를 통해 교통안전 문구를 상시 송출도 주효한 것으로 파악했다.

충남경찰청 배대희 청장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비교적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 것"이라며 "가을 농번기·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니 안전띠 착용, 속도 준수, 전방 주시 등 각별히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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