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구급대의 병원 선정을 존중해 주세요!'

병원 전 중증도 분류 체계 다라 이송 병원 선정

금산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 및 과밀화 해소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구급대원이 환자의 초기 평가를 통해 ▲사고 기전 ▲활력징후 ▲동반 증상 ▲통증 여부 등 1·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구급대원은 앱을 통해 중증도를 분류한 뒤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에 환자 수용을 요청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가능 여부를 판단해 이송 병원을 결정한다.

김종욱 금산소방서장은 "응급환자를 적정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따라 판단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스템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