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백제문화제 홍보 및 안전관리 강조

  • 전국
  • 부여군

박정현 군수, 백제문화제 홍보 및 안전관리 강조

백제문화제 앞두고 인근 지역과 협력해 적극적 홍보 지시...세도면 침수 피해 대책 마련, 안전관리 당부

  • 승인 2024-09-23 11:04
  • 수정 2024-09-23 15:34
  • 신문게재 2024-09-24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KakaoTalk_20240923_102413916_02
박정현 군수가 소통회의에서 각종 사안을 지시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3일 열린 공감·소통회의에서 '제70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철저한 홍보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부여의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주와 부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종과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종시의 가로등 배너와 각종 블로그, SNS 등에서 주로 공주 백제문화제만이 홍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 군수는 "우리 군도 천안, 세종, 아산, 대전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홍보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과와 기획감사담당관은 남은 기간 동안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부여지역으로의 생활인구 유입에 힘쓸 것을 요청받았다. 특히 기획감사담당관은 백제문화제 행사 일정표를 하루 전날마다 SMS로 홍보할 것을 지시하며, 전 직원들에게는 주인의식을 갖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나 단체 카톡방에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여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 군수는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부서의 협조를 요청하며,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세도면의 침수 피해와 관련해 박 군수는 "며칠 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세도면은 배수로 문제가 원인"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와 협력해 피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