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월 6일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자격시험 대비 교육 과정 첫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지난 9월 6일 열린 이번 양성과정에는 전국에서 약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비롯해 서울, 인천, 원주 등 전국에서 참가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대전과기대의 설명이다.
제1기 양성 교육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4시간씩 진행된다. 이론강의와 실습, 사례 연구, 모의시험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강의는 향후 교육 방향과 운영계획이 소개됐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보존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됐다. 교육과정은 국가유산관계법령, 화학, 국가유산보존실무, 보존과학개론 등 자격시험 과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이번 양성과정을 발판으로 지역과 국가 차원의 국가유산 보존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권호영 국가유산보존기술연구소장은 "국가유산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보존과학기술자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