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 문화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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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 문화제' 팡파르

  • 승인 2024-09-24 16:0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남한산성문화제 (1)
남한산성문화제 장면
올해 세계유산 UNESCO 등재 10주년을 맞아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개최한다.

남한산성문화제는 역사적으로 유적가치가 충분한 곳으로 ▲공식 개막식 ▲행궁 미디어아트 ▲숭렬전 제향 퍼포먼스 '백제 시조 온조왕을 알현하다' ▲광주문화원 심포지엄 ▲수호자 퍼레이드 ▲남한산성을 넘는 녀석들(역사 강연) ▲과거시험 ▲남한산성 빌리지 등 다채로운 주간 프로그램과 ▲산성야행 ▲산성콘서트 등 야간을 풍성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주제공연을 선보이는데 관객이 무대로 스며든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이머시브 기법(관객참여형)을 도입한다.

이어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지정 코스는 ▲남한산성 성곽 버추얼 걷기가 야간에는 해설사와 함께 침괘정-북문-서문전망대-수어장대 코스를 투어하는 ▲산성야행이 진행된다.



공간 활용 프로그램으로 행궁에서 ▲과거시험 체험, 남한산성 꼭대기에서 노을을 보며 즐기는 라이브 콘서트 ▲산성 콘서트, 남한산성 전통 배달의 음식 효종갱을 소개한다. 효종갱은 배추 속대, 콩나물, 표고, 소갈비, 소뼈, 해삼, 전복에 토장을 넣어 끓이며, 일부에서는 북촌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어 인화관과 침괘정에서는 ▲장경사와 함께하는 다도시연 ▲남한산성을 넘는 녀석들(역사 강연)까지 곳곳에 볼거리 즐길 거리, 놀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산성 콘서트는 4일 킬링 보이스를 라이브로 들려주는 옥상달빛과 5일 아카펠라와 팝음악을 하는 3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무대 등을 선보인다.

특히 모든 방문객에게 남한산성을 수호자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 퍼레이드 행진과 전문 퍼포먼스팀의 스팟별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 시킬 예정이며, 퍼레이드는 중앙주차장에서 로터리를 지나 한남루까지 이어지며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이 외에도 축제가 진행되는 4일 동안 남한산성도립공원 중앙주차장에 소규모 무대가 가설되어 ▲ 남한산성 권역 문화공연 ▲ 트로트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 진행된다.

방세환 시장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보이며,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깃든 남한산성의 전통과 풍류를 만끽해 볼 수 있는 행사 등을 준비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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