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중부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운영

  • 전국
  • 금산군

금산경찰서,중부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운영

  • 승인 2024-09-27 15:21
  • 수정 2024-11-15 15:1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경찰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
중부대학교에서 46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이 열려, 유학생들의 안전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금산경찰서는 25일 중부대학교 건원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의 법질서 인식 제고와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범죄 신고 요령, 교통법규 위반, 딥페이크, 마약범죄, 보이스피싱, 기초질서 위반 등 유학생들이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을 통해 외국인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며,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한국의 법을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유학 생활에 잘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금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외국인들의 준법의식 제고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였다.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와 함께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이는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