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과 봉은사, 도농 상생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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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과 봉은사, 도농 상생 협약식 개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유산 보존을 목표로 한 공동 협력…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 발전 도모

  • 승인 2024-09-28 10:14
  • 수정 2024-11-13 13:23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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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와 봉은사 원명스님이 도농상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부여군과 봉은사가 도농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유산 보존에 나섰다. 9월 28일 봉은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부여군의 농산물 판로 개척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봉은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과 봉은사는 봉은사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봉은사의 보존과 홍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봉은사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농산물 판로를 체계적으로 개척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봉은사의 명소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부여군과 봉은사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과 봉은사는 지역 경제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협력 과정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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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의장과 장소미 의원 일행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과 봉은사가 지역 경제와 문화 유산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박정현 군수와 봉은사의 주지 원명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 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과 봉은사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문화 유산 보존 모두에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지 원명 스님도 "봉은사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첫 단계로 10월 3일부터 3일간 봉은사에서 부여군 농산물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품질이 우수한 만큼 봉은사 신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과 봉은사가 협력하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 문화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다른 지역과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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