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건설국은 분리되어 '문화체육복지국'과 '안전건설경제국'으로 나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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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건설국은 분리되어 '문화체육복지국'과 '안전건설경제국'으로 나뉘고

정원 4급 1명, 5급 2명 증원...문화건설국, '문화체육복지국'과 '안전건설경제국'으로 나뉘어

  • 승인 2024-09-28 10:36
  • 수정 2024-11-13 13:2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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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 조례를 개정하여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 규정 개정에 따른 변화와 민선 8기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것이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부여군은 자치 조직권을 확충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행정복지국'은 '행정지원홍보국'으로, '농림경제국'은 '농림축산환경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한, 전략1팀은 전략정책팀으로, 시설운영팀은 자원순환시설팀으로 재편성됐다.

문화건설국은 '문화체육복지국'과 '안전건설경제국'으로 분리됐다. 문화체육관광과는 '문화관광과'와 '교육체육과'로 나뉘며, 홍보미디어팀은 공보팀과 미디어팀으로 세분화됐다. 사회복지과와 가족행복과는 문화체육복지국으로, 안전총괄과와 건설과, 도시건축과는 안전건설경제국으로 이동했다.

신설된 기구로는 '홍보교류과'와 '투자유치과'가 있으며, 도서관팀, 체육시설팀, 해외농업개발팀, 스마트농업팀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반면, 투자유치담당관과 치매지원팀 등 일부 기구와 팀은 폐지됐다.

이번 개정으로 부여군의 지방공무원 정원도 조정됐다. 4급 공무원은 1명, 5급 공무원은 2명이 증원됐고, 6급 이하 공무원은 3명이 감원돼 총 818명이 됐다.

부여군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안이 실행되면 조직의 효율성이 향상돼 군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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