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아산 제2회 청소년 마을교육 페스티벌 개최

아산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19일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청소년 마을교육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며, 아산시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하여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합창 ▲마술 공연 ▲댄스 등 청소년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천연 섬유 향수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공연 관람과 체험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청소년마을배움터는 마을 주민이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도고, 배방, 선장, 송악, 신창, 온양 2∼6동, 음봉, 인주, 탕정에서 15개 배움터를 운영하며 마을 청소년들의 방과 후 및 주말 활동을 지원한다.

김영호 아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마을교육을 체험하고, 교육의 주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아산시는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교육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