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호주로 청원생명쌀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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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호주로 청원생명쌀 첫 수출

15톤, 2만1천달러 규모… 새 판로 확보로 소비 증대 기대

  • 승인 2024-10-15 10:16
  • 수정 2024-10-15 14:37
  • 신문게재 2024-10-16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호주
청원생명쌀 선적 작업장.


청주시 대표 쌀 브랜드 '청원생명쌀'이 호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시와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호주 수출용 생명쌀 15만 t(2만 100달러 상당)을 선적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주에 처음 수출하는 쌀은 알찬미, 일반미로 구성해 현지 소비자에게 맞게 5㎏, 10㎏ 단위로 포장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청주 농산품 상설판매점에서 판매한다.



이번 계약은 시드니 상설판매점과 수출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성사했다. 현지 샘플테스트 결과 찰진 정도와 맛에서 생명쌀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되는 쌀은 알찬미, 일반미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맞게 5kg, 10kg 단위로 포장됐다. 수출된 쌀은 호주 시드니에 설치된 청주시 농산품 상설판매점을 통해 호주 현지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쌀 호주 수출은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한 청주시 농산물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과"라면서 "청주시는 앞으로도 수출량 증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호주 외에도 현재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등으로 쌀을 수출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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