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춘, 빛나는 잡화점 in 부여' 오는 18일 개최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청춘, 빛나는 잡화점 in 부여' 오는 18일 개최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3개시군 첫 청년교류행사 부여 규암 청년창고에 마련

  • 승인 2024-10-15 10:54
  • 수정 2024-11-12 13:36
  • 신문게재 2024-10-16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는 18일 부여군 규암면 공예마을 청년창고에서 청년 교류행사 '청춘, 빛나는 잡화점 in 부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감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부여 규암 공예마을 골목을 돌아다니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입주 작가, 공방 등을 소개하는 '골목투어'가 진행됐다. 또한 각 지역 청년들의 서비스와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충남상회'와 지역 청년 예술팀의 공연을 통해 공감하는 '이런 느낌, 아나 몰러'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들이 지역 생활을 슬기롭게 즐길 수 있도록 최근 동향과 각 지역 청년 활동가의 사례를 공유하는 '소도시에 산다는 것'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부여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활동가의 음식도 선보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주·부여·청양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망을 형성하는 첫 번째 교류행사"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협력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장이 되도록 많은 청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123사비공예페스타'와 연계돼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 사회에서의 협력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정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