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 저소득 아동 가구에 450만 원 성금 기탁

18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정성, 추운 겨울 따뜻함을 전해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김영란 회장과 회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박정현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가 부여군 내 저소득 아동 가구를 돕기 위해 4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부여군지회 소속 18개 어린이집의 167명 보육 교직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부여군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회장 김영란)가 관내 저소득 아동 가구를 돕기 위해 4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란 회장은 전달식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인데,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내 저소득 아동 가구 약 2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와 보육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가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나눔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