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브랜드쌀 땅끝햇살 20톤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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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브랜드쌀 땅끝햇살 20톤 중국 수출

해외판로 확대 박차

  • 승인 2024-10-22 16:05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22-상하이 쌀수출 선적식
전남 해남군이 지난 21일 해남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에서 해남군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난 21일 해남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에서 해남군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20톤 규모, 5000만원 상당으로 중국 상하이로 수출돼 다음 달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협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옥천농협 윤치영 농협장,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 정지완 대표 등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땅끝햇살'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 쌀로 토양검사를 통해 재배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것은 한편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관리하고 있다.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는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쌀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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