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선포식 개최

  • 전국
  • 충북

진천군,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선포식 개최

-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과 추진 사업 공유하는 시간 가져
- 우리 동네 늘봄놀이터 개장 기념 1st 에피소드 ‘옹알스 히스토리쇼’ 공연 선보여

  • 승인 2024-10-25 08:23
  • 수정 2024-11-13 17:31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선포식 사진2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선포식 사진(1열 좌측 7번째 진천군 송기섭 군수, 9번째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
진천군과 음성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 같이, 더 가치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특구 관련 내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양군 의회 의장, 교육장, 도의회 의장, 초중등 교장단, 학교학부모연합회장, 학교운영위 협의회장, 혁신도시 초등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비전 선포식과 2부 학교 밖 늘봄프로그램 문화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군의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 구성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초와 원당초 학생들의 치어리딩과 플루트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교육 발전 특구 영상 시청 ▲교육 발전 특구 추진 경과보고 ▲비전 선포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교육 발전 특구 영상에는 진천·음성 양군이 협업해 추진하는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혁신 등 4대 분야 16개 혁신과제가 소개됐다.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 추진 경과와 시범사업의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충북혁신도시 내 늘봄, 돌봄 참여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 '우리 동네 늘봄 놀이터' 개장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 공간은 진천·음성형 지역 연계 문화예술 늘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가 무대에 올라 마임, 마술, 저글링, 비트박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음성은 협치, 혁신, 성장이라는 목표로 공유 Edu Care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지역 공모를 신청하게 됐다"며 "경제발전 전략과 함께 양성→취업→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공고히 해 학령인구 감소와 이탈을 막고 동시에 청년 인구 유입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진천·음성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4.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5.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1.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2.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3.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