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강력 대응

  • 정치/행정
  • 세종

한국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강력 대응

불법 경마 감시 및 단속 체계 고도화, 공적 신고 시스템 도입 등 제시

  • 승인 2024-10-25 11:2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부정기1)(사진)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전경. 사진=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불법 경마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제시한 주요 방안은 불법 경마 감시 및 단속 체계 고도화로 시작한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불법 경마 사이트 탐지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카이스트(KAIST)와 협업해 탐지 기능을 개발하고, 구글코리아와 협력해 불법 콘텐츠를 신속히 차단하는 공적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국민참여 신고 체계도 확대한다. 국민참여 불법경마 모니터링단을 통해서다. 수사기관과 협력체계 공고화는 불법 경마와 온라인 도박 단속을 위한 조치로 진행한다. 단속 인력 및 ICT 인프라 확충과 불법 경마 참여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건전한 레저문화로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경마 시행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통해 불법경마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세종시 산울동 '도심형주택 1·2단지 희망상가' 42호 공급
  3.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4. 대전 유성구 관평동 철거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5.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1. 천안을 이재관 의원,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조건부 선정 환영
  2. [인사] 행복청
  3.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4.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5.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