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4일 K-FOOD 구매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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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14일 K-FOOD 구매상담회 개최

총 45개 식품기업 및 해외 9개사 유통업체 참가
국내·외 유통·수출 전문가 논산 농식품 ‘주목’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업 세계화 도모

  • 승인 2024-11-04 08:48
  • 수정 2024-12-11 14:4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 K-FOOD 구매상담회 포스터 최종
국내외 식품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년 논산시 K-FOOD 구매상담회'가 11월 14일 논산시 전천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와 논산 지역 농식품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통 및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SPC그룹, 성심당 등 국내 식품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통업체들이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총 45개 식품기업과 9개 해외 유통업체에서 약 100명의 바이어들이 논산을 방문해 지역 내 43개 기업의 제품과 농식품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마케팅, 통관, 현지 시장 동향 정보 등을 지원해 수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업의 세계화를 도모하며 기업의 매출 증진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강한 농업, 잘사는 농업’을 목표로 농업발전을 위한 5대 원칙과 농가소득 3대 원칙을 내세워 경쟁력을 키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구매상담회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기업에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안길 수 있는 ‘win-win’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 논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의 농식품에 수출 전문가분들과 바이어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논산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논산시의 노력이 국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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