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입당… "지역발전에 더욱 헌신"

  • 정치/행정
  • 대전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입당… "지역발전에 더욱 헌신"

19일 대전시당서 입당 환영식, 지지자들과 동반입당
박경호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의 결단에 큰 존경을"

  • 승인 2024-11-19 15:5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KakaoTalk_20241119_152216622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과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출처=국민의힘 대덕구 당협]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던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 의장은 19일 동구 삼성동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과 국민의힘에 동반 입당했다.

전 의장은 소감 발표에서 "대덕구 지역발전이라는 가치와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해 고심 끝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박경호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에서 기회를 주신 만큼 지역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도층으로의 지지세 확산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믿음 주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덕구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쓴소리조차 달게 받는 열린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당협위원장은 전 의장에게 입당을 제안하고, 그를 설득해 왔다.

박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석광 의장의 용기 있는 결단에 존경을 표하며 오랜 파행으로 망가진 대덕구의회를 정상화하고 대덕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석광 의장의 입당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이재명 1극 체제에 줄서는 방탄 정치를 청산하고 지역발전과 정당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전환점을 대덕구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은 이번 전 의장의 영입을 기점으로, 추가 인재 영입과 신규 당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